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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유 중 오해, 젖양 줄었어요하는 이유 원인

    작성자: 관리자 ㅣ 작성일: 2019-05-21 ㅣ 조회: 2399

    출산 초 젖이 불기 시작하면 가슴이 커지죠? 젖이 불었다는 것을 체감할 정도로 유방이 커집니다. 그러다가 어느정도 수유가 적응되면 (출산 초기에는 불어있는 게 정상입니다. 수유가 안정적이 되면) 젖이 더 이상 탱탱 불지 않습니다.

     

     

    이때 엄마들이 많이 고민하고 걱정을 합니다.

     

    아, 젖양이 줄었나 보다 어쩌지?

    젖이 준 거 같은데 아기가 잘 먹고 있을까?

    요즘 자꾸 깨서 우는 게 심상치 않다... 젖이 부족한가본데 분유라도 먹어야 하나?

    정말 하루에도 몇십번 고민하게 되죠. ?

     

    자, 그런데요...

    젖이 더 이상 불지 않는다고 젖양이 줄어든 게 아닙니다. ^^? 권장 수유 기간이 2년인데 2년 수유 기간 내내 가슴이 그리 불어있다면 어디 힘들어서 생활하겠어요?? ^^;;; 못합니다. 이게 인체의 신비랍니다. 

     

    엄마의 몸이 수유에 적응하면 더 이상 젖은 불지 않습니다. 대신 아기가 젖을 빠는 순간 바로바로 신선한 젖을 만들어냅니다. 사실 이때 젖이 더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불었던 젖은 미리 지어둔 밥, 먹을 때 바로 만들어 내는 젖은 갓 지은 고슬고슬 새 밥인 셈입니다.

     

    저장된 젖은 산화작용 때문에 맛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조금 떨어지기 때문에 불어있지 않은 모유가 훨씬 좋단 걸 기억하시면 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