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염은 수유를 하는 모든 엄마들의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그만큼 관심의 대상이기도 하지요.

유선염은 유선에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유선은 엄마의 유방 속 젖줄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젖줄기에 젖이 오래 고여있다보면 세균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되고 이 세균이 염증을 일으킵니다. 수유하는 엄마들은 대체로 유선염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통스러움에 대해 익히 들었기 때문에 유선염에 걸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죠. 예방책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고인 젖은 모든 유방 트러블의 원인이 됩니다. 유선염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방 속에 젖이 고여있지 않게 해야 합니다. 이는 수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함을 뜻합니다. 분유 혼합을 하는 경우 엄마는 직접 수유하는 시간을 놓치게 됩니다. 이렇게 배출되지 않고 유방 속에 고인 젖이 문제가 됩니다. 직접 수유하지 못할 경우 유축을 통해서라도 젖을 배출해내는 것이 좋습니다.

유두에 상처가 생기지 않게 합니다. 고인 젖 뿐 아니라 세균 감염에 의해서도 유선염이 오는데요. 유두에 상처가 있는 경우 세균 번식이 잘 일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유할 때는 유두를 통해 세균이 오지 않도록 청결과 건강에 신경쓰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가 지나치게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도 유선염이 생깁니다. 엄마의 몸 컨디션에 따라 많이 영향을 받는 게 모유수유입니다. 엄마의 스트레스가 과도하면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질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유선염도 마찬가지고요. 엄마의 몸과 마음이 편안해야 젖도 잘 나옵니다. 안정을 취하는 게 수유를 잘 하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수유자세를 자주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자세를 자주 바꾸란 권유는 여러 유선들을 골고루 사용하시란 말과 같습니다. 주로 한 가지 자세만 취할 경우 사용되는 유선이 한정적입니다. 그러다보니 잘 나오고 깨끗한 유선과 자주 쓰지 않아 잘 나오지 않고 젖이 고여있는 유선들로 나뉠 수 있습니다. 여러 자세를 취함으로써 엄마의 유선을 골고루 효과적으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트러블의 확률이 줄어들 겁니다.

엄마들의 편안한 모유수유를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