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염에 걸렸을 때 엄마들은 항생제를 처방받습니다. 그리곤 망설이세요. 약을 먹고 수유를 하지 말까 약을 안 먹고 수유를 할까로 말이죠~ ^^;; 혹여 조금이라도 아기에게 나쁜 영향이 갈까 조바심 내는 엄마들의 마음은 한결 같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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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 항생제 복용 후 직접 모유수유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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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염은 유선에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단순 울혈이라면 항생제를 먹지 않아도 되지만 염증 소견이 보인다면 항생제를 복용해야 낫습니다. 그리고 이때 받은 항생제 처방은 모유수유 중임을 알고서 처방 받은 약으로 모유수유에 지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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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엄마 유방 상태에서 빠른 쾌유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이 아기가 직접 빨아주는 것입니다. 유선염은 젖 배출이 원활하지 못해 생긴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젖 배출이 원활해야 회복이 되죠. 유축기로 유축을 하는 것으론 막힌 부분을 제대로 잘 뚫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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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제대로 빨아주지 못할 경우 유방마사지를 통해 고인 젖과 염증을 배출해내야 합니다. 유선염에 걸렸을 때 엄마 젖을 거부하는 아기도 있습니다. 이는 염증 때문에 젖의 맛이 변해서인데요. 그렇다면 망설이지 말고 유방마사지 받길 추천합니다. 유선염은 지연시킬수록 회복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심하게 고생합니다. 또 습관성 유선염이 오지 않도록 하려면 처음 유선염 발생시 확실하게 낫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젖이 고이지 않도록 수유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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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염에는 직수가 필수입니다. 약 복용하고 수유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항생제 복용하면 젖양이 줄어든다는 엄마들도 있습니다. 네,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니 물 자주 마시고 수유 제때제때 해주세요. 그러면 젖양 줄어들지 않습니다. 항생제 복용했다고 수유 안하면 나중에 젖양 줄어서 한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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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는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모범답안입니다.

제때제때, 제대로, 젖 물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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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편안한 수유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