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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축기를 써도 유축이 안돼요!

    작성자: 관리자 ㅣ 작성일: 2024-04-11 ㅣ 조회: 21

    수유 중에 젖은 찬 거 같은데 유축을 해도 안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유축기의 한계이지요. 유축기는 아기가 직접 젖을 빠는 것에 비해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유방 내 고루 분포된 유선을 잘 압박해서 모유를 짜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겁니다. 그래서 무조건 직수하란 말을 하는 겁니다.


    그런데 직수가 안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아기가 빠는 힘이 약해 젖 먹기를 거부할 때고 있고 엄마 젖이 많아 제 양을 다 채웠기 때문에 젖 먹기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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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 땐 손으로 유축을 해야 합니다. 가슴 통증이 있거나 불편함이 있는 상태에서 유축이 안된다고 놔두면 유선염이 진행되기 때문에 조치를 취해야 하죠. 유륜 주위를 돌아가며 직각으로 눌러 젖을 짜냅니다. 그리고 유방이 좀 부드러워졌다 싶으면 유축기 사용을 다시 해보길 권합니다. 유축이 잘 안된다고 젖을 함부로 쥐어짜거나 뜨거운 수건으로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뜨거운 타올 마사지는 엄마 젖이 부족할 때 젖 순환을 돕고자 하는 겁니다. 젖이 차 있는 상태에서 뜨거운 타올 마사지는 젖분비를 더 늘려 수시간내 가슴 통증 혹은 불편감을 증가 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갑자기 유축이 안된다면 유선이 막힌 것 또한 의심해봐야 합니다. 유축기 사용이 잦은 엄마의 경우 유선의 고른 젖 배출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막히는 유선들이 하나 둘 생기고 그 막힌 유선에 젖이 차 유축이 안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럴 땐 유선염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유방마사지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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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유수유는 원활한 젖 배출이 정답입니다. 모유는 배출되는 만큼 만들어지고 원활하게 배출이 되어야지 편안합니다. 젖이 차 있는데 원활하게 배출이 안될 경우, 유방 트러블의 원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