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치 않는 화두지만 그래도 정보로써 알려 드려야 할 것 같아 글을 씁니다.

초기 유산에도 드물게, 중기 유산후에는 더 자주 젖이 돌기도 합니다. 생각도 못하다가 뒤늦게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는 젖몸살 해소와 함께 단유가 이뤄져야 합니다. 다음 아기를 준비하기 위해 산부인과 조치를 취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젖몸살을 무사히 해결하고 단유진행도 수월하게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찾아올 아기를 위한 준비이기도 하지요.

드물지 않게 유산 후에 엄마들은 본인을 괴롭히세요. 엄마 속속들이 사정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유산을 스스로의 탓으로 돌리고 마음을 학대하는 것은 본인과 가족, 누구에게도 조금의 위안도 되지 않습니다. 엄마 스스로 마음을 추스르는 게 어느 무엇보다 제일 중요하고 제일 시급한 일인 상황에서 본인에게 죄를 묻는 일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엄마는 맘껏 슬퍼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참을 우세요. 그렇지만 엄마 탓이 아님을 분명히 하세요. 마음에 짐을 지우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더 사랑스럽고 건강한 아기가 엄마를 기다리고 있다고 믿습니다.

유산 후 유방 관리도 힐링모유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