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에게 제일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가 잘 모르겠다~ 입니다.

잘하고 있는지, 이게 맞는 건지, 이래도 되는지

정말 모르겠다...

사실 이 말은 엄마를 가장 많이 괴롭히는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엄마도 엄마가 되지 갓 며칠, 혹은 몇 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 능숙하다면 오히려 이상하죠. 미숙하고 서투른 게 정상이고 당연합니다. 그러니 엄마 너무 조바심 내며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엄마도 아이와 같이 성장해가야 할 존재입니다.

엄마가 전지전능한 신도 아니고 이게 맞는지 그른지에 대한 판단은 시간이 지나야 깨닫기 쉽지요. ?그건 저도 그랬고 우리의 엄마도 그랬고 엄마의 엄마도 그랬을 겁니다. ^^ 엄마란 자리가 고민스럽고 생각이 많은 자리임은 분명하지만 막연한 두려움과 죄책감에 스스로를 괴롭히진 마세요.

모유수유도 그렇습니다. 정석이 있을지언정 정답은 없습니다. 모유수유에 좋은 음식도 누구에겐 효과 만점이지만 누구에겐 아무 소용없습니다. 이는 체질마다 다르고 상황마다 다른 겁니다. ?내가 미처 몰라 하지 못한 일에 아쉬워하지 말고 이미 지나간 일에 속상해하지 마세요. 엄마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엄마는 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순간 엄마 스스로는 어떻게 스스로를 평가할지 모르겠지만 엄마의 체력과 정신력이 허락하는 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니 좀더 힘내서 즐기는 육아하세요!

늘 엄마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