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수유 중 목마름

    작성자: 관리자 ㅣ 작성일: 2023-11-20 ㅣ 조회: 119

    모유 수유 중에는 유난히 갈증이 많이 납니다. 이는 정상입니다. ^^ 출산 하고 체질이 바뀌었는지 물을 유난히 많이 먹는다고 얘기하시는 산모님을 뵀습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출산 후 뚜렷한 변화임을 분명한데요. 이는 체질이 바뀌었다기 보다 모유 수유 중이기 때문에 몸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런 현상이랍니다.

     

     

    모유의 기본은 물이죠. 그만큼 엄마의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엄마의 몸은 수분 보충을 요구하게 되는 거랍니다. 예전에 한 엄마는 유난히 포카리 ***가 땡기더라고. 수유 내내 달고 살았다고 하시더라고요. ^^ 이렇듯 우리의 몸은 참 정직하답니다. 부족한 만큼 채우려는 욕구가 분명하죠.

     

     

    그렇기 때문에 엄마는 수유 전후 의식적으로 물을 많이 마셔주세요. 따뜻한 물이 모유 촉진에 더욱 좋고요. 당이 많이 든 과즙 음료보다는 물이나 우유, 두유 등을 추천합니다. 과즙 음료보다 차라리 과일을 소량씩 드시는 게 더 좋습니다. 우수한 유질을 위해 음식 관리 해주세요. ^^  

     

     

    모유 수유는 쉽지 않습니다. 챙겨야 하는 것도 많고 해서는 안되는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힘든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은 일임은 분명합니다. 기본적으로 아이에게 엄마가 해줄 수 있는 최상의 것이며 엄마가 엄마의 몸을 챙기는 최선의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