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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선염보다 무서운 유방농양

    작성자: 관리자 ㅣ 작성일: 2023-10-24 ㅣ 조회: 127

    유선염 치료가 늦어졌거나 잘못된 치료를 받은 경우 유선염이 발전된 형태인 유방농양이 생깁니다. 유선염의 5-10% 환자들이 농양으로 발전된다는 통계가 있는데요, 유방농양은 말 그대로 염증의 고름이 모여 농양을 만든 것입니다. 유선염도 고통스럽지만 유방농양은 더욱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유선염 치료가 제때 잘되어야 하는데 못한 경우이기 때문에 상태는 더욱 악화된 것이고 고통 또한 심합니다. 

    유방농양은 유방안에서 배출될 통로가 없기 때문에 외과적 치료를 통해 고름을 짜냅니다. 쉽게 말해 유방외과에서 유방에서 주사기를 통해서 짜내든지 칼을 대야 한단 거죠.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이 후 모유수유가 지속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모유수유를 하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유방농양을 예방하려면 유선염이 왔을 때 엄마들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적극적인 수유를 하고 잘 먹고 잘 쉬며 항생제 복용도 꼭 해야 합니다. 유방안에 고인 젖이 없도록 유방을 깨끗하게 비워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유선염의 재발이 잦고 차도가 보이지 않을 때는 병원 방문을 권합니다. 

    모유수유가 편안해야 완모할 수 있습니다. 엄마의 편안한 수유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