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 중에 음식 걱정하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수유 중에 음식 관리가 유질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즉각적이고 크기 때문이죠.

엄마에 따라 반응이 바로 오는 엄마가 있는 반면 잘 모르겠다 하는 엄마도 있습니다.

수유 초반에 음식에  더 각별히 주의하다가 아기가 커가면서는 점차 더 다양하게 드시는게 좋습니다.

수유중에 먹는 음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돼 안돼로 나뉘지는 않습니다.

사실 모든 음식이 다 드셔도 되지요.

극단적으로 말해서 술도 조금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엄마는 좋은젖, 맛있는 젖을 아기에게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잖아요.

엄마의 맛있는 젖을 위해서 노력을 한다면 음식은 담백하고 순한 맛을 찾아 드시면 됩니다.

맵고 짠 음식을 먹었을 경우 젖의 맛도 그렇게 강하답니다. 그래서 신생아 일수록 강한 맛이 나는 젖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지요.

기름지고 단 음식은 젖을 진득하게 만들어 젖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합니다. 엄마마다 다르지만 음식에 영향을 많이 받는 엄마의 경우 유선염이 올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여름 복날 즈음에는 기력챙긴다고 삼계탕, 삼계죽, 단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유선염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젖 배출해보면 노랗고 진득합니다. 유질이 좋지 못해 유선염이 온 경우이지요.

수유 중이라서 좋은 음식 드시고 싶다 생각한다면 주로 시골밥상을 차려드세요.

골고루 챙겨드시고 물도 자주 드세요.

그리고 가끔씩은 엄마가 먹고 싶은 음식도 챙겨드세요.

음식 조절한다고 스트레스 받는 엄마들 많던데 수유에 스트레스 역시 적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드시면 안돼요~~ !!

행복한 모유수유를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