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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왕절개 후 모유 수유 언제 하나요?

    작성자: 관리자 ㅣ 작성일: 2023-08-14 ㅣ 조회: 270

    제왕절개로 분만한 엄마의 경우 모유 수유를 조금 늦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단 수술을 했기 때문에 진통제 항생제등의 약물때문에 바로 수유를 꺼리는 거죠. 하지만 제왕절개 후 바로 모유 수유 가능합니다.

     

     

    제왕절개 분만 후에 모유를 먹이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수유를 가능하게 하는 호르몬은 뇌에서 분비되는데, 제왕절개를 하였다고 해서 뇌에 이상이 생긴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왕절개 분만 후 산모가 진통제나 항생제를 사용하게 되지만, 모유수유를 하는 산모에게는 아기에게 안전한 약을 처방하게 됩니다. 그리고 약을 투여하는 시간을 수유 직후에 하면 아기에게 해를 미치지 않습니다.

     

     

    제왕절개 분만후 모유를 먹일 수 있는 시기는 자연 분만과 마찬가지로 산모와 아기의 건강 상태에 의해서 결정되빈다. 산모가 부분 마취를 했을 경우, 아기와 산모의상태가 정상이면 분만실이나 회복실에서도 수유가 가능합니다. 다만, 마취로 올수 있는 두통을 예방 하기 위하여 상체를 올리지 않고 누운 자세로 수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리고 산모가 전신마취로 분만했을 경우에도 산모가 마취에서 완전히 깨어난 후에는 언제라도 수유가 가능합니다.

     

     

    아기에게 모유 먹이는 시기가 늦어질 경우, 손이나 유축기로 매 3~4시간 마다 10~20분씩 양쪽 젖을 짜 주어야 합니다.

    이시기는 주로 초유가 나오는 시기이기 떄문에 모유의 양이 적게 나오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주기적인 유방 자극을 위하여 젖을 계속적으로 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왕 절개 수술도 다른 수술과 마찬가지로 수술 후 약간의 고통이 따르므로 수유시 불편함을 호소할 수 있지만, 어떤 수유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 불편의 정도가 완화 될 수 있습니다. `미식 축구볼 잡기` 자세나 옆으로 눕는 자세 등으로 수유를 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엄마가 모유수유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수술의 영향으로 수유를 미루지 말고 빠른 대처를 통해 초유를 꼭 먹이길 권합니다. 모유 수유(직접수유)는 출산 후 되도록 빨리 시행하는 것이 아기에게나 엄마에게나 좋습니다.

     

     

    완모를 위해 오늘도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당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