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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의 원시반사, 배불러도 계속 먹어요~

    작성자: 관리자 ㅣ 작성일: 2023-07-19 ㅣ 조회: 194

    갓 태어난 아기가 울면 엄마는 아기의 울음 원인을 자꾸 젖양과 연결지어 생각합니다. 젖이 부족해서 배고픈 게 아닐까 하는... 젖양 부족을 의심하죠. 엄마는 아이 우는 것에 민감해야겠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늘 모유와 연관지어 걱정을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엄마의 모유양이 적을 것이 염려된다면 1일 기저귀양 혹은 조리원일 경우 젖 먹기 전후 몸무게 변화를 통해 유추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이 얘길 왜 하는 고하니 엄마의 젖양은 적당한데 아기가 울어서 젖이 부족한 줄 알고 자꾸 젖을 더 물린다든가 혹은 분유를 보충한다든가 하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경우를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럴경우 아기와 엄마의 일정하고 규칙적인 수유패턴이 만들어질 수 없기 때문에 엄마의 모유수유는 산으로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충을 하는 엄마들이 말합니다. 아기가 젖을 주면 다시 먹으려고 해요! 분유를 잘 먹어요!라고. 하지만 아기에게는 입술이 닿는 것을 반사적으로 빠는 원시반사가 남아있기 깨문에 이 행동이 배고픔의 증거라고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 시기 아기의 빠는 시늉이 무조건 배고파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반사적 행동입니다.

     

     

    이 반사행동에 속아 아기의 배를 지나치게 늘려놓을 경우 아기는 속이 부대껴서 컨디션 난조일 때가 많습니다. 더 자주 울고 칭얼거립니다. 수유간격도 일정하지 않고 흐트러지게 됩니다. 아기의 원시반사에 속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