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유방의 모양이나 기능이 동일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는 두 유방의 특성을 잘 캐치해서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말인 즉 대체로 기능이 좋지 않은 쪽 우선 수유를 하란 건데요. 아기가 배고플 때 먼저 먹이는 편이 더 잘 먹이는 방법이 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론 좌우, 수유때마다 번갈아 가며 하라고 권하지만 이를 기본으로 하되 기능이 떨어지는 유방을 우선적으로 수유하는 것이 좋다는 정보를 같이 알고 계세요.

예를 들자면 유두가 짧아 수유하기 유독 어려운 쪽이 있다면 그쪽이 우선 수유 대상이 됩니다. 아마 그쪽을 나중 수유한다면 아기는 젖을 거부할지도 모릅니다. 부족하나마 배가 채워진 상태에서 힘들게 수유하기 싫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젖을 먹지 않는거죠.

또 울혈이 올 것 같다거나 젖이 부족한 듯한 유방 역시 우선 수유 대상이 됩니다. 더 많은 자극을 받아 원활하게 수유하는 것이 유방의 순환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기능적으로 문제가 보이는 유방을 우선 수유함으로써 유방트러블을 줄이고자 노력하는 것이 엄마에게 도움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양쪽 번갈아가면 어느 한쪽 치우치지 않게 골고루 수유하시길 권장드립니다.

행복한 수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