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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사지 횟수

    작성자: 관리자 ㅣ 작성일: 2017-08-02 ㅣ 조회: 2885

    모유수유 가슴마사지를 하면서 오해 아닌 오해를 받는 부분 중에 하나가 재방문을 권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대체로 많은 분들이 한 번의 마사지로 유방 트러블을 해결하고 가세요. 제가 먼저 재방문을 권하는 일은 잦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모유수유 가슴 마사지는 유방 내 고여있는 묵은 젖을 배출해내면서 트러블을 완화합니다. 그런데 그 정도가 심한 경우 한번에 속시원하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때가 있답니다. 유선이 가슴 내 거미줄처럼 촘촘한데 출산 후 유방이 불을 대로 불어있어 유선 역시 부어있을 때는 과한 손놀림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만져야 할 데는 많은데 다 하지 못할 때가 있죠. 또 반복적, 혹은 심각한 유선염 등의 문제는 바로 낫는 게 아니기 때문에 경과를 지켜보며 유선염 원인을 뿌리채 뽑고자 하는 등 유형별 여러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그런데 고객 입장에서 재방문을 권하면 당장 괜찮은 거 같기 때문에 상술이라며 불쾌한 빛을 보이시기도 한답니다. 이게 본인일 때도 있고 혹은 동반해 오신 남편분이나 가족일 때도 있습니다.

     

     

    네, 이해합니다. 시간적 문제이거나 금적적 문제이거나 쉬운 방문은 아니란 데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제가 재방문을 권하는 건 역시 단순히 당장의 제 이익을 위한 행동이 아님을 알리고 싶네요. ^^

     

     

    제가 오랜 시간 모유수유 유방 마사지를 할 수 있었던 건 엄마들의 입소문 덕분이었습니다. 만족하신 엄마들이 전하고 또 전해서, 첫째 낳고 또 둘째 때 방문해주시거나 혹은 가족 지인과 함께 소개해 주며 방문해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답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제게는 고객의 만족도가 우선이지 당장 상업적 접근이 우선이 아니란 걸 말씀드리고 싶어서랍니다.

     

     

    한 번의 마사지로 유방 트러블이 해결된다면 더없이 좋습니다. 이건 저 역시 마찬가지랍니다. 마사지를 하는 입장에서도 개운하고 마음이 가볍거든요. 물론 오랜 시간 공들여 어려운 트러블을 해결했을 때가 더 많이 기억에 남긴 한답니다. 하지만 그래도 매번 장기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면 저 역시 늘 긴장 상태고 힘이 듭니다.

     

     

     

    늘 만족하는 손기술, 만족스런 모유수유 마사지를 전해드리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마사지를 하면서 저와 많은 대화를 나눠주세요. 엄마에게 딱맞는 상담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