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 모유수유 작성자: 관리자 ㅣ 작성일: 2016-08-05 ㅣ 조회: 3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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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제가 팍팍하다 보니 외벌이가 힘들어서 혹은 엄마의 직업적 능력이 탁월해서 엄마들이 출산 후 금세 복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라면 제일 먼저 수유에 대해 걱정을 하는데요. 이때 단유를 고려하는 맘들이 많습니다. 고민 중이라면 모유수유에 대해 좀더 생각해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알려드립니다. 먼저, 직장맘이 모유를 고집해야 하는 이유! 뱃속에서 부터 지금까지 엄마와 함께 있는 게 당연했던 아기가 엄마의 부재와 함께 단유까지 감내하기엔 너무 큰 시련입니다. 아기는 엄마와 떨어지는 것부터가 불안할 텐데 엄마의 품과 주식을 한꺼번에 뺏기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아기의 빠른 적응을 위해서라도 단유는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또 복직 시 어린이집에 맡겨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시다시피 외부와의 접촉이 잦으면 병치레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때 모유에 면역력 성분은 아기에게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모유의 장점은 충분히 아실텐데요. 알다시피 모유는 1년이 지난 후에 면역력 성분이 증진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아기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위해 모유 수유는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모유 수유를 이어갈까요? 우선 직장 내에서 유축을 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해야 합니다. 젖은 지속적인 자극이 있어야 끊임없이 모유를 생성합니다. 엄마가 복직하는 경우 아기를 대신할 유축기로 아기가 먹을 모유를 저장해둠과 동시에 젖이 줄어들지 않게 끊임없이 자극을 줘야 합니다. 엄마는 최대한 업무에 방해가 되지 않을 시간대를 정해 지정된 시간에 지정된 장소에서 유축을 합니다. 아무래도 젖의 분비는 호르몬 작용과 연관이 있다보니 엄마가 직장이란 어려운 환경에서 유축을 할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젖 분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조바심 내지 말고 규칙적으로 유축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축한 모유는 팩에 잘 넣어 반드시 시간과 용량을 기입한 후에 냉장 보관하였다가 퇴근 시 가져옵니다. 모유의 저장시간은 상온에서 4~6시간 냉장고에서 24시간 냉동에서 3개월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실온 냉장실 냉동실 신선한 젖 4 ~6시간 3~8일 3개월 냉동에서 녹인 젖 보관안됨 24시간 재냉동안됨 냉동 보관 해둔 모유는 전날 밤 냉장실에 내려두었다가 50℃정도의 물에 데워서 먹이고, 전자렌지나 너무 뜨거운 물로 해동하면 면역성분이 파괴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젖은 한번 먹을 양만 데우고 먹다 남은 젖은 바로 버려야 하니 아기에게 맞는 적정양을 고려하시면 됩니다. 솔직히 직장맘의 모유 수유는 분명 육아맘 보다 번거롭고 불편하며 힘듭니다. 하지만 아기의 정서와 건강을 위하여 엄마가 좀더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기와 떨어지는 미안함과 죄책감으로 괴로워 마시고 모유 수유로 채우면 어떨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유 수유를 꼭 하겠다는 엄마의 의지가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직장맘 화이팅입니다. |